관악구 독서동아리 활동비 3월 10일까지 신청
2017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 2월 15일 구청 강당에서 개최
관악구가 지난 2월 15일(수) 오전 10시 구청 8층 강당에서 독서동아리 대표와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관악구가 운영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등록제 ▲우수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연계 지원 ▲독서동아리 운영교육 및 발표회 ▲독서동아리 그룹조직·활동지원 ▲독서동아리 컨설팅 지원 ▲독서동아리 한마당 발표회 개최 ▲독서동아리 이끎이 연수 ▲부모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지원 ▲관악구 독서동아리 카페 운영 등의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관악구는 도서관, 복지관, 어린이집, 학교, 직장 등을 통해 282개 독서동아리에 구민 2,493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 1006개 동아리 중 28%를 차지하는 수치로 이러한 압도적인 비중은 관악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네트워크 덕분이다.
구는 5명 이상의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독서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도서비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도 독서동아리 활동비는 오는 3월 10일(금)까지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독서동아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와 지원액수를 선정할 예정으로 지난해는 255개 독서동아리가 활동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효율적인 독서동아리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구립 도서관, 싱글벙글 교육센터 등 17개소를 동아리 독서토론 공간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폐쇄적인 동아리 운영에서 벗어나 각 동아리의 숨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정기적인 독서동아리 우수사례 발표회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독서동아리 그룹조직을 공공기관, 부모, 성인 등 3개로 묶는 네트워크로 연결해 보다 긴밀하고 유기적인 지식 공동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과 ☎879-5703)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1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