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ㆍ 서부선 관악경전철 본 궤도 올라
김성식 국회의원, 서울시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와 연쇄 면담
관악의 경전철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월 3일, 신림선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데 이어 2월 10일에는 서부선 민자사업자인 두산건설이 수정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면서 지지부진하던 서부선 사업도 탄력이 붙고 있다.먼저 신림선의 경우 지난 2015년 9월 실시계획 승인없이 기공식만 치르고 실제 공사 착수는 미뤄지면서 관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김성식 국회의원(관악갑, 국민의당 수권비전위원장)은 작년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신림선의 실제적인 공사 개시를 위해 적극적 행정 개입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는 공사 착수를 위한 가시설분야 실시계획 승인(8.31), 가로수 이식공사 등 지장물 철거(10.5)를 진행하였고 신림선 공사는 실질적으로 개시되었다.
김 의원은 “본격적인 공사 실시를 위해 지난 1월 26일 서울시가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한데 이어 2월 3일부터는 구간별로 말뚝박기,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림선 지하차량기지가 설치되는 보라매공원에서는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김 의원은 “그동안 착공이 늦어지면서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보던 주민들께서 실제 공사가 시작되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지켜보고 있다”며 “서울시 등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상시적으로 공사 현장의 안전 등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선은 지난 2월 10일, 민자사업자인 두산건설이 수정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제안서는 기존 은평구 새절역에서 동작구 장승배기역까지였던 노선을 서울대입구역까지 4km를 연장해 총 16.23km, 정거장 16개소의 노선으로 수정되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에 접수된 수정제안서는 서울시 내부검토를 거쳐 3월 하순경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받게 되고 적격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민간투자사업이 추진된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서부선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선 민간사업 수정제안서가 서울시에 제출되던 지난 2월 10일, 김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두산건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서부선 수정제안에 대한 보고와 경전철 사업에 대한 두산건설측의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들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창당 1주년을 앞둔 지난 2월 1일, ‘당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성식 의원을 임명했다. 수권비전위원회는 국민의당 당헌․당규로 규정되어있는 공식기구로 대선과정에서 당의 정책과 공약을 총괄하는 헤드쿼터의 기능을 하게 된다.
김성식 국회의원실
재창간 2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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