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공약이행평가 배심원단 운영
관악구가 구청장 공약 작성에 이어 이행 평가도 주민들 손에 맡기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손잡고 ‘주민배심원제’ 시행을 위해 지난 2월 2일(목) 배심원단 35명을 선발하여 위촉식을 가졌다.
주민배심원제는 구청장이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여부를 주민들에게 직접 심의․평가받고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도로 공정한 운영을 위해 배심원단 선발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배심원단 35명은 19세 이상의 구민 중 무작위 추첨으로, 직업이나 학력을 떠나 21개 동 인구, 성별, 나이만을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며, 위촉 후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교육을 받고 2월 한 달 동안 활동한다.
분과별 공청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구청장 공약사업 이행여부를 심의․평가하고 평가결과를 구청장에게 권고․건의하는 한편 다른 주민에게도 공개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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