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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오래된 사명
기사입력  2017/01/20 [15:20] 최종편집   

 

▲윤여천 대표

 

언론의 오래된 사명

 

2016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은 깊은 상처를 남긴 한해였다. 특히 촛불집회에서 난무했던 현수막들 중에는 이게 나라냐?’라는 문구도 있었다. 이 말은 가장 극명하게 국가의 근간에 흠집이 생겼다는 자조적 표현이라고 여겨졌다. 국가의 세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 사법, 행정이 모두 제 기능을 하지 못했으니, 이게 무슨 나라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행정부, 3류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받는 입법부와 권력의 하수인에 머물렀다고 조롱받는 사법부까지 어디 하나 정상적인 곳이 없었다. 국조특위와 특검을 통해 나오는 정보는 이러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럼 중앙언론은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었는가를 물어본다면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다. 권력의 남용, 부패와 부정을 방지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부여받은 언론도 죽어있었기 때문이다. 겉은 멀쩡한데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에어컨처럼 그간 언론은 더운 바람을 뿜어내던 에어컨이었던 적이 많았다.

 

이에 2017년 관악저널은 지역을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는 모토로 지역에서부터 시원한 바람 같은 뉴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관악구는 중소 규모의 도시에 버금가는 50만 명이 넘는 인구밀집 지역으로서 가장 선진적으로 운영되는 지방자치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관악구가 더욱 투명하고 청렴도 높고 발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지는 언론의 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비판과 감시 기능을 잃어버린 신문은 더 이상 신문이 아니라, 폐휴지로 취급될 수밖에 없다. 관악저널은 언론의 오래된 사명인 올바른 사실 보도를 통한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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