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인헌문학 출판기념식 및 시낭송회 개최 관악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2016 관악문화 페스티벌’ 12월 8일 개최
관악문화원 문화학교 문학반 수강생들이 지난 11월 22일(화) 오후 4시 관악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1년 동안 수업을 통해 창작활동을 한 결과물인 제16호 ‘인헌문학’ 출판기념식 및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헌문학 출판기념식 1부 행사는 내빈들과 수강생 관악문화원 임원, 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돼 김윤철 문화원장의 내빈소개 및 격려사와 관악문인협회 김학산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1부 의식행사를 마치고 지난 10월 러시아 초청 공연을 다녀온 관악문화원 만돌린오케스트라단 조태수 지휘자선생님의 바이올린 공연이 홍장미 초급반 강사의 키보드 반주에 맞춰 바흐의 ‘아베마리아’, 엘가의 ‘사랑의인사’ 두 곡을 연주해 깊어가는 가을 문학행사와 적절히 어우러졌다. 이어서 2부는 전 문학반 총무를 역임한 김희연 회원이 작년에 이어 진행을 맡아 본격적인 시낭송에 들어갔다. 지난 1년 동안 반장으로 활동했던 조시연 반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학반을 책임지고 지도한 박수진 선생님의 인사말, 나태주 시인의 ‘11월’이라는 시낭송 후, 15명의 회원들이 자작시와 수필을 낭송했다.
김진진 회원의 오카리나 연주(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참석한 분들 중 5분이 즉석에서 찬조 시낭송을 해주었고 이번 인헌문학에 ‘문학의 조국과 사회에의 초대’라는 글로 특별기고도 해주신 진진형 고문의 문학시론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행사 마무리로 기념촬영을 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인헌문학 책자를 배부했다. 한편, 관악문화원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문화학교에서 수강생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는 ‘2016 관악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8일(목) 오후 2시 관악문화관 2층 대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경/ 관악문화원
재창간 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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