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회 시의원, 6·25 당시 신원불명 무명용사 위령제
서울시의회 허기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11월 12일(토) 전북 정읍시 산내면 하매마을에서 47년 넘게 집안에서 관리해온 무명용사 묘역에 방문해 합동위령제를 봉행하였다. 무명용사 묘역은 한동안 숲이 무성한 상태로 방치되다가 70년 때부터 허기회 의원의 부친인 故 허병욱씨가 개인위령제를 지내다가 묘역정비의 필요성을 건의하여 1987년 10월 정읍군에서 묘역주변정비 및 추모비를 건립하였고, 1992년 11월 본인소유 토지 193㎡를 기증하여 주차장을 조성하여 관리하다 별세 후 자손들이 묘를 관리해 오고 있다.
이곳은 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한 국군 제11시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 학도병 150여명이 하매마을 앞산에서 적군을 맞이하여 격전 끝에 전력과 화력부족으로 적의 작전에 휘말려 전원이 장렬하게 산화한 격전지역이다. 이날 위령제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장, 김민영 산림조합장, 보훈단체회원 및 군인, 관악구 주민 150여명 등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허기회 시의원실
재창간 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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