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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동 어울림길 차도 줄이고 보도 넓혀
금년 말 완공 목표로 걷기 좋은 관악의 명소 탄생 기대돼
기사입력  2016/11/25 [22:15] 최종편집   

 

▲조감도

 

청림동 어울림길 차도 줄이고 보도 넓혀
금년 말 완공 목표로 걷기 좋은 관악의 명소 탄생 기대돼

 

관악구는 많은 보행자들이 왕래하는 도로이나 보도 폭이 좁아 통행이 불편한 청림동 관악로30길(청림어울림길) 560m 거리일대에 차도를 줄이고 걷기에 편리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통한 ‘도로다이어트’ 사업을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시행한다.
도로다이어트는 차로의 확장이나 도로의 개설 없이 불필요한 차로의 폭을 줄여 남은 공간을 보행자 편의를 위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차로는 양방향 2차로에서 일방통행 1차로로 줄이고 보도폭을 편측 3m에서 8m로 넓힌다.


확장된 보도는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내구성이 강하고 인라인 등도 통행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탄성포장재로 만들며, 도로다이어트 구간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5개소와 속도규제(30km) 표지판을 100m 간격으로 설치한다.
특히, 식수가 가능한 음수대와 휴식공간을 위한 벤치 등을 마련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보행이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자 중심 도로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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