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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입구 종합정비 신중한 접근 요구돼
관악산입구 광장 문화행사 광장으로 조성 필요, 관악산휴게소 리모델링 아닌 신축방식으로 추진해야
기사입력  2016/11/23 [18:57] 최종편집   
▲관악산입구 광장 행사 전경

관악산입구 종합정비 신중한 접근 요구돼 
관악산입구 광장 문화행사 광장으로 조성 필요/ 관악산휴게소 리모델링 아닌 신축방식으로 추진해야/ 서울대 앞 복개도로 철거해 관악산과 도림천 연계 요구돼

 

관악산입구 광장이 오는 2021년 신림경전철 준공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될 예정으로 알려져 장기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관악구는 서울시로부터 용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관악산입구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에 있으며 내년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당초 관악산주차장 일대를 지하주차장, 지상공원화,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관악산도시자연공원 관악산입구 재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비 44억 원을 요청했으나 지난 2013년 박원순 시장이 현장을 시찰한 후 강남순환고속도로 · 신림경전철과 연계한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주문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에 3년의 시간이 지난 2016년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돼 개통되고, 신림경전철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됨에 따라 ‘관악산입구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필요성과 사업추진이 다시 부상된 것이다.
구청 공원녹지과 류래호 과장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업체만 아니라 건축, 토목,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협의하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사업계획 기대

 

관악산입구 광장은 지난 2013년 당시 지상주차장을 지하로 옮기고 지상을 활용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 있었다. 이에 덧붙여 관악산휴게소 건물도 이동시켜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해 대규모 문화행사가 가능한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관악구는 넓은 광장이 없어서 좁은 구청광장에서 축제나 행사가 치러지는 등 많은 구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데 한계가 많았고, 소규모 공연장소도 도림천 야외무대뿐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관악산 광장을 대규모 문화행사나 소규모 공연이 동시에 가능할 수 있고, 청소년들의 야외 운동시설과 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시공업체 부도에 따른 부실시공으로 노후되고 슬럼화되어 있는 관악산휴게소를 리모델링할 것이 아니라 장소를 이전해 3층까지 신축하고, 이곳 공간 중 일부 층에 취업이 가능하거나 전문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한 실용적이고 특화된 시설이 유치될 필요성이 요구된다.

 

복개도로 생태하천으로 복원

 

서울시의회 신언근 시의원은 “현재 복개도로 지하에 내려가면 퇴적물이 많아 악취가 진동하고, 폐쇄된 공간이라 구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경우 관악산부터 도림천을 연결하는 축이 만들어져 대학동·서림동 상권이 부활되고, 산책로 연장으로 구민들의 건강증진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언근 시의원은 도림천 상류 복개도로 철거를 위해 내년 예산심사시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림천 상류 복개도로 철거계획이 포함된 ‘관악산입구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이 요구되며, 도림천 명소화 기본계획과 공조된 사업 추진이 제기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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