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예방사업 추진, 산사태 취약지역 57개소
관악구가 산사태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해 공원과 산림에 인접한 생활권 내 산사태 취약지역인 낙성대동, 신원동 등 57개소에 대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올 10월에 설계용역을 진행하여 내년 해빙기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으로 낙석이나 토사로 위험한 주택가와 도로변의 위험 절개지를 정비하고 토석류 유실을 막기 위해 사방댐을 설치한다.
올해 산사태 위험지역 44개소 정비에 이어 내년 57개소를 정비완료하면 관악산 산림 내 취약지역에 토사유실 및 낙석과 사면붕괴 위험이 해소돼 산림재해 없는 안전한 관악구로 거듭날 것이 기대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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