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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 통해 지출비용 줄여야
2017년 음식물쓰레기 중간집하장 반입 전면 금지돼 직송에 따른 운송비용 증가
기사입력  2016/11/09 [14:38] 최종편집   

 

▲ 사단법인 주부환경연합 관악구지회가 신규 음식물처리장 현장 확인 기념사진  

 

음식물쓰레기 감량 통해 지출비용 줄여야

음식물쓰레기 감량 위해 버리는 음식 줄이고/ 음식물 침출수 줄이기 위해 주택가 탈수기 지원 필요/ 음식물쓰레기 86%까지 감량시키는 감량기 전면 도입 요구돼

 

관악구가 오는 2017년부터 보라매 중간집하장 내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처리장까지 직송에 따른 운송비용 증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문제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구는 운송비용 감축을 위해 16년간 관악구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왔으나 충남 예산에 위치해 운송비 부담이 가중되는 두비원과의 계약을 내년부터 해제하는 등 기존 업체 대신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이피에스솔루션과 강동구 음식물쓰레기처리장으로 올해 2월부터 내년 말까지 신규 계약을 맺었다.

 

이에 관내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주부환경연합 관악구지회(회장 최영희)가 관악구 신규 음식물처리업체인 이피에스솔루션 현장을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과 퇴비로 만들어지는 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부환경과 현장에 동행한 정홍식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는 “70~80년대는 음식물쓰레기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막기 위해서는 가능한 음식물을 남기지 말고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음식물쓰레기 감량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백인순 주부환경 명예회장은 음식물쓰레기가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안에 뼈다귀, 과일 씨, 계란껍질, 파뿌리 등을 넣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일반 쓰레기와 섞어 버리지 않도록 음식점이나 수거업체의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희 주부환경 회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 침출수를 꼭 짜서 배출하는 등 우리 주부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음식물봉투 20172차 인상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가 지난 201510월 인상된 결과 2016년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량이 전년도 대비 3,000톤 정도가 감량돼 약 3억 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015년 제1단계 종량제봉투 인상에 이어 오는 20171월부터는 2단계 인상이 시행돼 일반구민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음식물쓰레기봉투 2리터짜리 20개 묶음은 현행 2,8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되고,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납품필증 스티커는 8,400원에서 12,000으로 크게 오른다.

 

이에 따라 주택가 구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독려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침출수를 줄일 수 있는 탈수기 지원이 요구되고, 관내 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를 86%까지 줄일 수 있는 건조방식의 감량기 전면 도입이 요구된다.

 

2016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직송에 따른 운송비 증가로 2015년 대비 48천만 원, 2016년 대비 25천만 원이 2017년 예산으로 추가 편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구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나선다면 추가 편성된 예산은 예산절감에 따라 상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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