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노인의 날’ 맞아 모범노인, 노인복지유공자상 등 표창
관악구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화)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식전행사에서는 국악봉사단체 ‘효경소리봉사단’과 경로당, 장애인 등을 찾아가 연주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은빛사랑연주단’의 공연이 열렸다.
본행사에서는 거주지 주변환경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 대학동의 이순임(86세) 할머니 등 22명이 ‘모범노인’ 표창을, 1996년부터 치매어르신 가족들에게 연탄과 쌀을 후원하고, 매년 독거 어르신 4~5명에게 과일, 내의, 양말, 직접 담은 김치를 전달하는 선행을 베푼 김종순(61세) 씨 등 8명이 ‘노인복지유공자상’을 받았다.
한편, 구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 사업’과 어르신들이 한글이나 셈을 배울 수 있는 ‘관악세종글방’ 등 특화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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