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수) ‘내 심장을 쏴라’ 저자 정유정 초빙
‘나는 왜 인간 본성의 어둠에 주목하는가’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진행
이민기․여진구 주연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저자 정유정 작가가 관악구를 방문한다.
관악구가 오는 10월 12일(수) 오후 7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내 심장을 쏴라> <종의 기원> <7년의 밤>의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책을 통한 삶의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은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책과 어우러져 하나 되는 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정호승 시인과 안치환 가수가 함께하는 북 앤드 뮤직 콘서트(Book & Music)를 개최해 주민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나는 왜 인간 본성의 어둠에 주목하는가’를 주제로 작가의 저서 <종의 기원>을 풀어나간다.평범하다고 믿는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존재와 작가 자신이 왜 그토록 인간의 ‘악’ 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는지 등 저자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인회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친 삶을 다독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희망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가을 저녁을 준비했다”며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서관과☎ 879-5704)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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