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손잡고 ‘공학체험교실’ 운영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공학체험 전문 프로그램 진행
관악구가 2016년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미래 공학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건우)과 함께 국내 유일의 공학체험 전문 프로그램 ‘공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공학체험교실은 ▲서울대학교로 찾아오는 교실 ▲중학교로 찾아가는 교실 ▲방과 후 공학교실 ▲진로체험의 날로 구성되며 각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추진 계획과 학년별 학사일정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악구와 서울대 공과대학은 지난 8월 19일(금)과 9월 8일(목) 두 차례에 걸쳐 학교장, 진로교사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학체험교실’은드론 만들기, 로봇제작교실, 초소형 컴퓨터를 활용한 아두이노 활용, 3D프린팅 교실, 가상현실 기기 조작 및 체험교실 등 공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학교와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또는 방과 후 공학교실에 대한 수업운영 계획서를 학교장이 오는 9월 23일(금)까 제출하면 되며,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심사 후 해당 학교가 요청하는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공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실생활에 공학이 쓰이는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는 중학생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에 ‘청소년 공학캠프’를 서울대에서 개최하고 있어서 이미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했다. 그밖에 서울대 공대 ‘공우 비젼 멘토링’이 생소한 이공계분야에 대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교육사업과☎879-5681)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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