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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혁신교육지구 통합워크숍 통해 ‘혁신교육’ 재조명
혁신교육지구사업 학부모·교사 홍보 부족 제기, 권역별 네트워크 요구
기사입력  2016/09/22 [17:18] 최종편집   

 

▲통합워크숍 참석자 기념사진


관악혁신교육지구 통합워크숍 통해 혁신교육재조명

혁신교육지구사업 학부모·교사 홍보 부족 제기, 권역별 네트워크 요구

 

관악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째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6()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관악교육두레 활동가들이 전부 모인 가운데 통합워크숍을 개최해 의미가 컸다.

 

관악혁신교육지구는 연간 3회 회의를 개최하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운영협의회, 매달 1회 회의를 개최하며 사업을 집행하는 실무추진단, 혁신교육사업을 분과로 나누어 세부사업을 추진하는 5개 세부분과 등으로 구성된 관악교육두레에는 100명의 시민단체, 사업주체, 학부모, 학생, 교사, 교장·교감, 장학사, 담당공무원 등 민··학 소속 위원들이 1~2개 조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100명의 위원들이 혁신교육사업 추진 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각 조직과 분과단위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왔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날 출석한 80명의 위원들이 소속과 관계없이 8명씩 10개조로 나누어 원탁토론을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발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이번 통합워크숍 1부에서는 관악혁신교육지구의 거버넌스 실행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 2016년 추진현황 보고, 분과별 활동보고가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관악교육두레 위원들이 10개조로 나뉘어 모둠별 원탁토론을 진행하였다.

 

▲10개조로 나눠 원탁토론하는 장면


관악혁신교육지구 발전방향 의견

 

모둠별 원탁토론에서는 첫번째 의제인 관악혁신교육지구 거버넌스 활동에 대한 발전방향과 관련 2년간 혁신교육사업 활동평가와 함께 많은 발전적인 대안이 제기되었다.

첫째, 홍보부족 문제를 제기하고 홍보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홍보부족이 최대 관건이므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된다” “홍보가 중요한 만큼 대상을 고려한 교사, 주민, 활동가 등 주체별 설명회 개최가 요구된다” “일반 주민들이 혁신교육에 대해 잘 몰라 널리 알려야 한다” “일반교사들이 혁신교육지구를 잘 모르고 있어 혁신교육의 개념, 필요성에 대한 교사 연수 및 홍보가 필요하다” “학부모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혁신교육사업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고 있다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둘째, 혁신교육 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더 많은 주체들의 참여 기회를 요구했다. 위원들은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위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참여가 필요하고, 모니터링도 필수적 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어떤 의견이든 좋으니 일단 많이 참여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등을 제안했다.

 

셋째, ‘혁신교육사업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비예산사업 등 근본적인 사업방향 검토를 요구했다. 위원들은 혁신교육사업이 예산 확보 수단으로 전락되어서는 안된다”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부각시켰으면 좋겠다” “혁신교육이 예산 확보 수단으로 변절되었다” “혁신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육주체들은 혁신을 체감할 수 없다” “혁신사업이 예산 위주의 프로그램만 아니라 학교의 체계, 시스템의 개선, 정비 사업도 병행되어야 한다” “혁신사업이 가시적 사업보다 마을자원의 양성이 필요하다등이 제안되었다.

 

넷째, 혁신교육사업 참여 확대와 강화를 위해 교육 주체별로 각 권역에서의 네트워크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권역별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작은 조직부터 네트워크화하여 공유를 하자” “권역별로 초등학부모 모임, 중등학부모 모임, 청소년 모임 등 네트워크의 조성이 필요하다” “자발적 참여를 추동하는 방법의 일환으로도 학부모, 교사, 청소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등을 제안했다.

 

다섯째, 관악교육두레 통합워크숍을 시작으로 상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과 방안을 제기했다. 위원들은 “5개 분과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분기별 또는 학기당 1회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 “실무추진단에서 결정된 내용이 분과위원들에게 긴밀하게 전달되고, 평상시에도 안건들을 제안하거나 경험 등을 나누는 통합 SNS, 교육카페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등이 제안되었다.

 

여섯째, 학교현장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혁신교육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제안했다. 위원들은 학교현장의 교사들이 움직여야 혁신교육지구가 성공할 수 있다” “교사를 움직일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학교장과 교감이 독단으로 혁신사업을 추진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등이 제안되었다.

 

일곱째, 방과 후 마을학교에 대한 외부기관 위탁을 반대하고, 마을강사 양성 등 지역자원 활용을 제안했다. 위원들은 마을학교가 위탁되어 지역에서는 마을학교를 잘 모르고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마을결합형 방과 후 학교는 위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마을강사 사업의 위탁을 지양하고, 코디네이터도 관악주민으전환해야 된다” “사람을 키우는 관악 공동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마을강사 DB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행정절차의 간소화를 요구했다.

 

한편, 모둠 원탁토론의 두 번째 의제인 ‘2017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과 학부모 활동, 독서동아리와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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