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동물교실’ 개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생명존중 의식 함양
관악구가 지난 8월 3일(수) 구청강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인 개의 의사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동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대한수의사회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 운영위원이면서 저서 <개를자식처럼 기르자>로 유명한 김광식 수의사가 맡았다.
이번 강의는 “개와 만나기”란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어린이들이 개의입장을 이해하고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개의 의사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되었고, 2부는 김광식 수의사가 데려온 개를 직접 만나는 체험 시간을 통해 생명이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한편, 관악구는 지난 3월 반려동물팀을 신설하고,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물매개 봉사활동’이 추진 중이며, 반려동물이 최소한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학생들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과 ‘동물사랑방’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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