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민간건물,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 획득
미성동 ‘우리정형외과의원’, 조원동 ‘관악농협하나로마트’에 이어 두 번째 선정
관악구 미성동 소재 ‘우리정형외과의원’이 조원동 소재 관악농협하나로마트 건물에 이어 두 번째로 올 상반기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에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단독인증을 받게 됐다.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제’는 민간 건물들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0년 처음 시행한 제도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시민 누구나 개별 시설물을 이용할 때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지, 편의시설의 적정 설치와 관리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한다.
평가기준은 ▲주출입구 접근로 상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여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상태 ▲장애인용 화장실 및 승강기 설치 기준 적정성 등이다. 적합성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의 현장심사와 본 심사를 거친다.
한편,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 7월 21일(목) 관악구 2만여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공사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애인종합복지관(총면적 2432㎡)은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017년 1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현재 총 공정률 22%로 가장 난공사인 철골구조 공정이 최근 완료됐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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