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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길용환 의장 당선자 인터뷰
기사입력  2016/07/19 [13:23] 최종편집   

 

▲왼쪽부터 본지 권영출 회장,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 윤여천 관악저널 대표

 

7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길용환 의장 당선자 인터뷰

 

본지는 지난 711() 오후 430분 권영출 회장을 비롯해 윤여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길용환 신임의장을 만나 2년간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계획과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7대 관악구의희 후반기 길용환 의장 당선자(난곡동, 난향동)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의원 출신으로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아왔다.

길용환 의장은 제6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고도 의장자리를 둘러싼 세력다툼 과정에서 의장직을 박탈당하는 수모도 겪었으나 이번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당선돼 명예를 회복하게 되었다.

 

길용환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6년 전 구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나보다는 당을 먼저 생각하고, 당보다는 구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잣대에 입각해 실제 구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일을 1순위에 두고 의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당선되었는데 소감은?

당선에 대한 기쁨보다는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계획이다. 또한, 어떤 것이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길인가를 생각하고 구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의회를 운영하겠다.

 

의회 내 전체 의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관악구의회가 후반기에 화합적으로 운영되려면 전반기 의장단이나 위원장단에 대한 예우가 중요하다고 본다. 저는 전반기 의장단과 위원장단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할 것이고, 그분들의 자문을 최대한 받아 운영할 것이다. 전반기 집행부와 후반기 집행부가 서로 융합이 잘되면 50% 이상 화합이 이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는 의장이 최대한 자세를 낮출 줄 알아야 되고, 의원들을 섬길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의원 한분 한분이 소중한 분이기 때문에 의원들을 섬기고, 최대한 자세를 낮추면 화합과 소통이 가능하리라 본다.

 

원칙을 지키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운영을 공약했는데?

단체나 조직을 끌어가는 데 있어서 원칙을 세우고 원칙에 입각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원칙이 깨지면 다 깨지고, 원칙이 깨지면 그 뒤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해 다른 조직을 이끌 때도 원칙을 분명히 세웠다. 또한, 조직을 끌어갈 때 단독으로 결정하거나 이해관계로 결정하면 안된다고 보고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민주적인 절차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저는 조직을 운영할 때 원칙과 합리와 민주를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다.

 

의회 전반기에 청렴도 저평가와 관련 어려움이 많았는데 후반기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어떤 계획을 수립할 것인지?

청렴도 조사가 나쁘게 나온 것은 22명 의원 전체에게 책임이 있다고 본다. 청렴도는 향상시켜야 되는데 잣대를 어디에 대고 수위를 어떻게 두느냐의 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당선되고 이튿날 구청장을 만나 구청과 의회가 청렴도가 낮게 나온 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실무적인 차원에서 서로 논의해서 개선대책을 내놓을 계획이고 실무자들이 그 부분에 대해 추진할 것이다.

 

의원들이 당장 고쳐야 될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구청 공무원들에게 말을 함부로 하거나 비서 대하듯 하는 일부 의원들의 태도는 고쳐야 된다. 자료요청도 실제 꼭 필요한 자료를 요구해야 되는데, 공무원 입장에서는 악감정을 가지고 실제 보지도 않는 자료를 요구한다고 오해하는 부분도 있어 그런 부분은 원 구성이 끝나면 의총이나 토론회를 열어 고쳐야 될 부분을 고쳐야 될 것이다.

 

의회와 구청은 구민을 위한 목적이 같은 만큼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해야지 갑을관계를 가지면 안된다. 이 부분은 토론회를 자주 열어 대화를 자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관악구의회가 구청 직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의장이 구청 전체 부서를 순회하며 의회에 건의할 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의원들의 능력계발을 약속했는데?

의장이 되기 전부터 비서실의 직원을 한 사람 줄여서 의원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고 실력을 향상하는데 지원받을 수 있는 직원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의장이 되니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추진하다가 중단된 상황이다.

 

사실 의원들이 하루 이틀 단기간 교육을 받아서는 의정활동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앞으로 의원교육은 필요한 시기에 맞춰 실무교육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든 찾을 계획이다. 100%는 만족할 수 없더라도 무언가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현재는 감사이든 예산심의이든 의원들이 각각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심의하고 있는데 과연 효과적인가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한 의원이 한 부서를 맡아 전문적으로 심의하고 집중적으로 깊이 파고드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원이 구성되면 위원장단과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는 6년 전 처음 구의원에 당선되고 저 스스로 다짐을 했다. 나보다는 당을 위하고, 당보다는 구민을 위하는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었다. 그 다짐이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왜냐하면 의정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는데 판단하기 어려운 때에는 그 잣대를 대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제 능력이 닿는 곳까지 그런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하려고 한다.

 

인터뷰: 본지 권영출 회장

정리 :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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