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CCTV 영상 사각지대 문제점 지적
오준섭 의원, CCTV 영상 실태 점검반 구성하고 대책 마련 주문
오준섭 의원(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지난 6월 27일(월) 오후 2시 일문일답 구정질문을 통해 CCTV가 설치되어있는 곳조차 영상촬영이 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다는 사실을 사례를 들어 날카롭게 지적했다.
오 의원은 “금년 1월 기준 우리 관악구 CCTV 설치 현황은 1,036개소에 1,912대 CCTV가 설치되어 있다”며, “2016년도에는 CCTV 관련 총예산이 30억원에 설치예산은 12억 3,000만원으로 70개소에 280개를 설치하였으며, 2017년에 52대, 2018년에 52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준섭 의원은 “CCTV 본체, 영상 기계, 또 지주대 설치할 수 있는 인력, 통신선 등 해서 한 대당 총 비용이 1,500만 원 정도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정확한 날짜를 본의원이 알렸는데도 한 건도 영상을 제시를 못했다”며, “우리 구에 설치된 CCTV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서 정말 형편없이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려고 구정질문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청 정근문 안전행정국장은 “CCTV는 한 방향으로 회전을 했을 때 한 방향에 30초씩 한 번 도는데 한 1분 30초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그걸 피해서 오면 일단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CCTV 전주(기둥) 바로 밑, 90도 밑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CCTV 회전용에다 고정용을 각 방향으로 한 대씩 설치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 예산이 부족한 형편이기 때문에 한 군데에 완벽하게 설치 못 했고, 구민들의 CCTV 설치욕구가 높아서 우선 CCTV 회전용을 설치하고, 그 후속으로 보완하기 위해 고정용 카메라를 설치해 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준섭 의원은 “점검반을 구성을 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을 해서 점검을 해서 관내 CCTV영상 점검 결과물과 대책을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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