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버스종점 공영주차장 주차면 증설 요구
길용환 의원, 신림역 경유 5522번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촉구
길용환 의원(난곡동·난향동)은 6월 27일(월) 일문일답 방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난향동 버스 공영차고지 주차장 건설과 신림역 경유 5522번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을 요구했다.
길 의원은 “지금 난향동 지역은 주차문제로 인해서 주민 간에 싸움을 자주하고 개인 신고는 물론 집단으로도 무단주차를 단속해달라는 민원제기가 있다”며, “주민들이 주차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이 주차를 하려면 부족한 주차면 220~230대 정도가 확보가 돼야 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난향동 버스 공영차고지 내에 주차장 건설을 지하 1, 2층으로만 건설하는 걸로 용역을 하지 말고 지하 1, 2층과 지상 2, 3, 4층으로 건설하면 주차면이 100% 정도 확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구청 정후근 건설교통국장은 답변을 통해 “서울시에서는 차고지를 현 상태대로 이용하는 가정 하에 지하 1층과 2층에 사회적기업, 드림스타트센터, 1층에는 버스 차고지 등이 다 그대로 활용되는 상태에서 주차장을 만들라는 주문이 있었다” 또 “서울시는 예산도 많이 들고, 면적이 좁다 보니까 버스가 들어가서 돌아 나와야 되는데 그게 또 설치하기가 어렵다는 문제 때문에 좀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길용환 의원은 “지금 난향동 버스차고지 지하 1층 갖고는 소화가 안 되니까 지상 2, 3, 4층도 한 번 검토를 해보고, 난향초등학교 복합화 사업으로도 추진해야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후근 국장은 “학교 복합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른 한편 길용환 의원은 5522번 버스운행 연장 질문과 관련 “지금 신림역 기준으로 해서 버스 막차가 12시 반이고 지하철 막차는 12시 57분이라 한 30분 격차가 있다”며, “버스시간 연장은 구청장이 시장을 만나든지 국장이 서울시 담당 국장이든 과장을 만나든, 시의원을 만나든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적극적 행정을 촉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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