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행정 관련 동 주민센터 및 부서간 협력 제안
송도호 의원, 구민상 수상자 선정시 객관성 확보 위한 방안 요구
송도호 의원(보라매동·은천동·신림동)은 지난 6월 27일(월) 오전 10시 일문일답 구정질문을 통해 청소와 관련 청소행정과와 타부서 및 동 주민센터 등의 상호 협력을 제안하고, 구민상 수상자 선정시 객관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무단투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들에게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선별 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와 지적과의 협조를 받아 관내 등록시나 중개사무소 계약시 그리고 건물주가 홍보물을 직접 전달하고 설명할 것”을 제안하고, “이들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들에게 종량제봉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샘플로 재활용봉투를 주어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선별을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구청 이보현 복지환경국장은 답변을 통해 “다국어 인쇄물을 번역을 해서 민원여권과하고 동사무소, 부동산 중개업소 등 여러 군데에 홍보물을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고, “종량제봉투 샘플 제공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송도호 의원은 “청소는 관악구 전체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과와 주민센터 등 전체가 협력해야 된다”고 제안하고, “청소 관련 예산이 300억 원이나 들어가는 사업이고 현안사항이 많은데 구정운영 기본계획에서 빠졌다”면서 구청장의 청소행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다른 한편, 송도호 의원은 관악구민상 수상자 선정관련 질문에서 “2015년도 수상자 중 학생 한 명을 빼고는 5명 모두가 단체 회장”이라며, “각 단체 회원 중에도 또는 숨어서 열심히 관악구를 위해 봉사하는 분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을 찾아서 추천하여 구민상을 주는 게 진정한 구민상의 목적이라는 생각”이라고 제안했다.
구청 정근문 안전행정국장은 답변을 통해 “숨어서 열심히 일하는 봉사자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단체나 신문에도 홍보를 강화하고, 각 동에서 추천을 할 때 숨어서 열심히 오랫동안 일하신 봉사자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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