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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센터 기능 혁신적으로 전면 개편돼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 지역 공동체 지원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7월 중 출범
기사입력  2016/07/07 [11:01] 최종편집   

 

▲주민들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조원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장면


동 주민센터 기능 혁신적으로 전면 개편돼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 지역 공동체 지원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7월 중 출범

65세 도래 전체 어르신가정으로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21조로 방문

 

동 주민센터 공간이 최대 70%까지 주민들의 공간으로 전환되는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각 동에서 한창인 가운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오는 718() 출범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높다.

서울시가 주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은 지난해 4개 자치구의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는 관악구를 포함해 17개 자치구가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25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될 계획이다.

저출산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마을복지 생태계를 통해 복지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은 기존의 동 주민센터 기능을 대대적으로 전면 개편한 혁신적인 사업이다.

 

외관상 변화로는 동 주민센터 공간이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전환돼 주민들이 수시로 오고가며 휴식도 취하고, 모임을 갖거나 공연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복지문화휴식공간으로 바뀐다. 내용적으로는 동 주민들이 다양한 소모임을 꾸려 마을공동체도 조성하기도 하고, ·관이 협력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기도 한다.

동 주민센터 신규 기능으로 65세 도래 어르신, 70세 도래 어르신 가정과 출산가정을 복지플래너 또는 방문간호사, 우리아이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복지와 건강을 안내하고,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도 발굴한다.

 

▲난곡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장면


찾아가는 보편적 복지로 전환

 

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인력 확보로 복지 본연의 찾아가는 복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보편적 복지차원에서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사업이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관악구는 찾아가는 복지인력 확보를 위해 사회복지직 104명을 신규로 확충하고, 내년에 14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 각 동 주민센터의 복지인력이 현재 인원을 포함하여 최소 8명에서 최대 14명까지 확대된다. 확충되는 사회복지직 인건비 부담은 국·시비 75% 구비 25%로 구는 연간 약 9억원 정도 부담이 예상된다.

지역보건과 김은경 팀장은 방문간호사가 동에 배치된다는 것은 획기적인 것이라며,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만 아니라 동 주민들이 보건소까지 가지 않아도 동네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는 어르신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각 동에 1명씩 총 21명의 방문간호사를 배치하고, 출산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4명의 우리아이 방문간호사를 채용하는 등 총25명의 간호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신규 채용했으며, 인건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이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21조가 되어 만 65세가 도래하는 전체 어르신가정을 사전 안내와 동의를 거쳐 방문할 예정이다. 65세 어르신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와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기 때문에 신청을 할 수 있게 안내하고, 그밖에 노인복지관 프로그램과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을 안내한다. 방문과정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주거나 동 사례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던 방문간호사는 혈당과 혈압 등 기초건강을 직접 체크하고, 건강상담도 정확히 해주며,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2주일에 1회씩 집중방문을 하고, 그밖에는 2개월 1회 또는 4개월에 1회 재방문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방문간호사는 만 70세가 도래하는 전체 어르신을 방문하며, 취약계층도 추가 방문한다.

출산가정 방문사업은 우리아이 방문간호사가 출산가정 전체를 대상으로 출산 전에는 철분제와 산전검사 안내를 하고, 출산 후 4주 이내에 방문해 모유수유는 물론 신생아 육아 교육과 건강 체크, 건강상담 등 친정엄마들에게 도움받기 어려운 세태를 반영해 질 높은 서비스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마을생태계 · 복지생태계 조성

 

구청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그동안 시와 구 중심으로 마을공동체가 조성되었으나 동으로 확산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복지와 마을을 연계해 동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여 동 주민들을 위한 마을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여 자치구별 최대 3개동을 선정해 각 동별로 5천만 원씩 지원하고 있는데 관악구는 성현동, 서림동 2개동에서 마을계획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계획사업은 주민들이 모여 동 문제점을 의제로 도출해내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행계획을 모색하고, 직접 해결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마을리더 양성과 마을생태계 조성 등 두 마리 토끼 모두가 기대된다.

시는 또한 마을기금사업을 추진해 신청한 동에 시비 410만 원을 지원하는데 관악구는 신사동만 지원했으며 동 주민들이 마을의 소소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해결하는 사업이라 타 자치구도 지원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마을계획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동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지원사업을 추진해 각 동에 400만 원을 투입해 주민 소모임에 개당 8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을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주민 소모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동 주민센터 사무공간 재설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은 기존 동 주민센터 공간을 재설계해 직원공간을 최소 30%로 축소하고 주민공간을 최대 70%까지 확대하는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비 1억 원, 시비 182천만 원 등 192천만 원이 투입돼 내부시설이 리모델링되고 컴퓨터나 책상, 의자 등 물품이 새로 구입돼 카페 분위기가 나는 동 주민센터로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사업은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서비스사업임에는 확실하지만 재정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관악구 입장에서는 매년 재정의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 분담률을 높이기 위하여 관악구청은 물론 서울시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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