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부터 독서동아리 컨설팅 실시돼
관악구, 독서동아리 이끎이 연수 통해 27명의 이끎이 양성
관악구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구는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관심 있는 대표 및 회원을 대상으로 각 동아리의 숨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폐쇄적인 동아리 운영에서 벗어나 이웃간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8주에 걸쳐 ‘이끎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제1기 기초반을 시작으로 올해 심화반 12명, 제2기 기초반 15명 총 27명의 이끎이가 배출됐다. 이들은 올해 도서비 등 활동비를 지원받는 110개의 마을 및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방문해 모임에 직접 참여하며 컨설팅을 하게 된다.
또한, 구는 사전에 각 독서동아리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해 동아리별로 도움이 필요한 사항이나 건의사항들을 수집해 각 사례에 맞는 대책들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컨설팅 경험이 있는 1기 이끎이들이 주축이 돼 예상 질문이나 공통적인 어려움들을 정리해 ‘컨설팅 매뉴얼’도 준비했다.
독서동아리 컨설팅은 지난 6월 20일(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평가회를 통해 활동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과☎879-5703)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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