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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컴퓨터로 세상을 밝힐 기부회사를 찾습니다!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행복’ 미션 수행
기사입력  2016/06/24 [19:03] 최종편집   

 

▲피플앤컴 사업장 앞에서 이달성 대표


지역 중소상공업체 탐방: 조원동 소재 피플앤컴 이달성 대표

불용컴퓨터로 세상을 밝힐 기부회사를 찾습니다!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행복미션 수행

  

관내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이나 학교, 기업, 은행 등으로부터 사용연한이 지난 중고컴퓨터를 대량으로 기부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이달성 대표는 기증받은 불용컴퓨터는 재생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에 일조하고, 기부회사 이름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기증용 컴퓨터를 전달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플앤컴은 전국 단위의 대형은행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수 천대의 불용컴퓨터를 기부 받는 한편 전국 각 지점을 거래한 사회취약계층을 선발하여 사랑의 PC를 보급함으로써 취약계층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피플앤컴은 기증된 불용컴퓨터를 재생하여 연간 약 4~5백대 이상의 재사용컴퓨터를 사회에 환원시켜 정부의 자원선순환 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기부회사는 처치 곤란했던 불용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기부물량 중 약 20%를 재생컴퓨터로 환원받아 기부회사 이름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PC’를 기증할 수 있다.

 

▲사업장 내부 현장에서 이달성 대표

 

이달성 대표는 관악구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대형 기부회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은행, 기업, 학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대형 기부물량을 많이 받아야 취약계층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시킬 수 있고, 기부 받은 불용컴퓨터의 20%를 재생시켜 취약계층에게 환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피플앤컴은 지난 2013510일 설립된 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것에 이어 2014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정부로부터 수준 높은 전문기술인력 2명을 지원받고 있으며, 회사측은 취약계층인 결혼이민자 가운데 4명을 선발해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은 직원 채용을 결혼이민자들로 특화시킨 것만 아니라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오후 4시에 퇴근하는 고용모델을 개발해 주부직장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단순노동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AS기술자로, 자국으로 수출시키는 바이어 등 엘리트직원으로 양성시키고 있어 주목된다.

피플앤컴은 기부 받은 불용컴퓨터의 20%를 재생시켜 다시 돌려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대량으로 기부받은 불용컴퓨터 장면

 

서울대학교 유학생 가운데 컴퓨터가 없는 다국적 유학생들을 위해 3차례에 걸쳐 60대의 학습용 컴퓨터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서울YWCA를 통해 탄자니아에 15대의 컴퓨터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숙련된 컴퓨터 기술에 대한 위탁교육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교육실을 조성하고 단계적인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달성 대표는 사용연한이 다된 브랜드컴퓨터를 수거해 불량부품을 교체하고, 업그레이드시키고, ·외관 크리닝과 재조립을 거쳐 재활용 컴퓨터로 새롭게 탄생시킨다, “100만원 상당의 가성비가 있는 브랜드컴퓨터를 20~30만원짜리 저가로 가정용PC, 사무용PC, 공공기관 민원용PC, 전문가용PC 등 용도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직접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재생과정을 마친 판매용 컴퓨터 장면

 

지역밀착형으로 오프라인에서 중고컴퓨터를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판매도 하지만 필리핀으로 수출도 하는 등 동남아 수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며, 판매된 컴퓨터는 1년간 무상이고, 1년 이상의 경우 부품값만 유상으로 받고 있다. 그러나 사회취약계층에게 기증된 컴퓨터는 AS 기간이 제한되지 않고 잘 될 때까지 AS를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달성 대표는 취약계층에게 기증한 컴퓨터가 고장이 나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진정한 사회공헌이라 볼 수 없다, “기증한 컴퓨터가 잘 될 때까지 AS해주는 제대로 된 사회적기업, 혁신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되고자 기존 방식과 차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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