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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도로 민자구간 7월 3일 우선 개통
관악구민들 관악IC와 사당IC만 이용시 무료, 선암영업소 이용시 1600원
기사입력  2016/06/21 [17:08] 최종편집   

 

▲ 민자구간 개통 위치

 

강남순환도로 민자구간 73일 우선 개통

시흥동 금천영업소부터 관악IC 사당IC 거쳐 서초구 선암영업소까지

관악구민들 관악IC와 사당IC만 이용시 무료, 선암영업소 이용시 1600

 

관악구민들이 20여 년간 기다려온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73일 관악IC와 사당IC를 포함한 민자구간이 우선 개통되고, 무엇보다 관악IC와 사당IC만 이용할 경우 무료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강남순환도로는 금천구 독산동부터 강남구 수서동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2.9km 구간이나 1단계로 서초구 우면동까지 12.4km를 우선 개통하게 된 것으로 나머지 재정구간은 오는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강남순환도로 통행료는 영업소에서만 징수하기 때문에 금천구 시흥동 금천영업소와 서초구 우면동 선암영업소만 통과하지 않으면 통행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관악구의 경우 출퇴근시 교통체증을 피해 관악IC로 진입해 사당IC로 나오거나 그 반대로 이용할 경우 시간도 크게 절약하고 통행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관심을 끈다.

 

다만, 관악IC에서 강남까지 출근할 경우 선암영업소를 통과하기 때문에 승용차의 경우 1600원을 지불하면 되고, 퇴근시도 마찬가지로 선암영업소로 진입할 때 1600원을 지불하고 관악IC로 나오면 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남부순환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서울남부지역의 도로인프라 부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지난 1994년에 타당성조사를 착수한 것에 이어 1997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해 민자구간 12.4km를 지난 519일 준공하고 오는 73일 개통하게 된 것이다.

 

이번 강남순환도로에는 관악터널(4,990m), 봉천터널(3,230m), 서초터널(2,653m) 3개의 장대터널로 구성되어 있어 이용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장대터널 안전을 위해 서울시는 방재 1등급 시설기준을 적용하여 도심지 터널 최초로 물분무설비와 자동유고감지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터널 내에 LED조명을 설치하여 시인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개통에 앞서 관할 소방서 및 경찰서와의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고, 공동 방재훈련 등 사전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영업소당 통행료는 소형자동차 기준은 1,600원이지만, 중형자동차 기준은 2,800원으로, 소형자동차 기준은 일반승용차와 16인승 미만 소형버스, 2.5톤 미만 소형화물 등이고, 중형자동차 기준은 17인승 이상 대형버스, 2.5톤 이상 10톤 이하 화물차 등으로 알려졌다.

 

강남순환도로 개통 전망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남부순환로에 집중된 동서방향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서울 서남부 지역과 동남부 지역간 교통흐름을 개선하여 최소 30분 이상 획기적으로 통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악IC를 이용할 관악구민도 통행시간 단축이 기대되고 있으며, 남부순환도로와 신림로 등 교통체증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강남순환도로와 연결되는 관악IC와 사당IC 주변에 교통량이 일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유관부서 및 교통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될 것이다.

한편, 서울대 정문 앞에 설치된 관악IC 중 진입터널은 인근 건영아파트와 금천아파트 주민들이 진출입하는 도로와 가까워 입주민들 차량이 서울대입구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별도의 도로가 개설되어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신설도로가 대형차량 이용이 어려워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시가 개통 전에 가각정리를 하여 도로를 확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관악IC 진입터널은 바로 터널로 진입되기 때문에 혼잡 가능성이 없지만, 건너편 터널에서 나오는 차량은 신림중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터널이용 차량과 지상도로이용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혼잡이 예상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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