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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회, MBN뉴스 ‘왜곡보도’ 제기
국민권익위 의회 청렴도 평가 관련 내부자 방송제보까지 일파만파
기사입력  2016/06/21 [16:46] 최종편집   

 

▲신상발언으로 종편방송의 왜곡이 제기된 본회의장 장면

관악구의회, MBN뉴스 왜곡보도제기

국민권익위 의회 청렴도 평가 관련 내부자 방송제보까지 일파만파

 

관악구의회 내부자 제보로 방송된 최근 MBN뉴스 보도가 의원들의 신상발언을 통해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라는 사실이 강력히 제기되었다.

지난 614() 오전 11시 제229회 관악구의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된 본회의장에서는 3명 의원이 신상발언을 신청해 왜곡보도 내용을 조목조목 따지며 분통을 터트렸다.

 

관악구의회 김종길 보건복지위원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작금의 관악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기관평가에서 청렴도가 낮게 나온 것이 핫이슈가 되어서 그 책임 소재와 개선의 방법을 놓고 갈등과 불신으로 허우적거리다 더 깊은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부 고발이란 미명하에 최근 MBN 뉴스에 보도된 의장님의 빗나간 의리라는 보도내용을 보면 전체 회식을 할 때마다 구의회 부의장 가족 등 동료가 운영하는 식당만 이용했다면서 공사의 구분도 못하는 것처럼 일갈하고, 권미성 의원도 뜻을 같이하여 문제라고 인터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종길 위원장은 회식이 아니라 회기 중 위원회별 중식이 주류이고, 간혹 개회, 폐회 시 전체 중식이며 각각의 위원회에서 자율로 정한 사항을 의장이 결정한 것으로 오도하여 의장님의 빗나간 의리라고 보도했다고 허위사실을 지적하고, “2016년 상반기 약 80회 중 쌈마을 10, 성암축산 3, 숨은집 3, 2015년 약 270회 중 쌈마을 17, 제주은갈치 17, 성암축산 9, 숨은집 6, 2014년 약 185회 중 제주은갈치 13, 쌈마을 10, 관악정 10, 성암축산 3회 등 보편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것을 전체를 몰아주어 특혜를 준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심각한 왜곡이라고 항의했다.

 

성암축산은 3선인 장동식 부의장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고, 숨은집은 4선의 임춘수 의원 아들이 친구들 2명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업한 지 11개월 된 청년벤처퓨전식당으로 알려졌다.

 

임춘수 의원은 신상발언을 신청해 전국에 방송된 MBN방송이 부풀리고 허위문구로 표현하는 등 관악구의회를 심각하게 명예 훼손했다면서, “연간 90여일간의 회기 중 4개 상임위원회가 활동을 하면서 중식을 먹은 것을 마치 전체회식을 15번이나 한 것처럼 보도하고, 직위를 이용해 주민세금으로 의원 식당 몰아주기를 한 것처럼 보도돼 주민들 앞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상황이고, 아들은 저의 명예와 가족의 명예를 위해 식당 문을 닫기로 결정해 3명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망가졌다며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검토 입장을 밝혔다.

 

장동식 부의장은 신상발언을 신청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로 사실에 입각해 6하 원칙으로 보도해야지 관악구의회가 마치 부정부패 집단으로 파렴치한 집단인 것처럼 매도하고 왜곡 보도했다, “의원들이 회의시 중식은 하게 되어있는 것으로 2015270회 중식 중 본인 식당에 9회 방문한 것을 몰아주었다고 보도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해당 방송국의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한편, 이번 MBN뉴스 왜곡보도사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인 권미성 의원이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최하위 기록과 관련 책임소재 제기에 이어 방송제보까지 불사해 일파만파로 확대된 것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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