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복지컨설팅단, 재난취약가구 직접 방문
노후시설 교체, 개 ․ 보수는 물론 안전교육과 복지상담까지
관악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정 1,1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 전문 인력이 방문하는 ‘관악구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추진한다.
‘관악구 안전복지컨설팅단’은 담당 공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인력,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대상가구에 직접 방문해 노후되거나 사고위험이 있는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주고, 점검과 함께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개·보수한다. 동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가구의 말벗이 되어주며 불편사항도 청취해 주민센터와 연계한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기, 가스, 보일러 안전사용법, 화재예방, 가스누출 방지 등의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구는 사업완료가구에 대해서는 재난약자보호시스템에 입력, 재난발생시 SMS로 상황전파, 재난정보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가스 사용에 취약한 장애인, 홀몸노인 가구 300가구에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주는 사업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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