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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가장 앞서가는 관악구자전거연합회
자전거타기운동 선두주자로 서울지역 롤모델이자 벤치마킹 대상
기사입력  2016/05/26 [11:37] 최종편집   

 

 

 

▲서울지역 최초로 설치된 자전거 실내교육장 전경


서울지역에서 가장 앞서가는 관악구자전거연합회

자전거타기운동 선두주자로 서울지역 롤모델이자 벤치마킹 대상

 

관악구자전거연합회가 서울지역에서 자전거타기운동 선두주자로 가장 앞서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서울지역 각 자치구 자전거연합회의 롤모델이자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안기정 연합회장은 관악구는 서울지역에서 자전거타기운동을 주도한 전통적인 지역으로 지난 2012년 정식 발족한 관악구자전거연합회가 선진적인 전통을 이어받아 모든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내교육장에서 안기정 관악구자전거연합회 회장이 교육하고 있는 장면 


서울시 최초의 자전거실내교육장

 

최근 관악구는 서울지역 최초로 시·구비 총 13,500만원을 투입해 신대방역 도림천 제방 위에 조립식 건물로 쾌적한 실내교육장을 설치하여 또다시 관심을 끌었다.

안 회장은 자전거사고가 연간 2만 건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연간 300명에 달하는 등 빈번하게 자전거사고가 발생되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서울지역 최초로 실내교육장이 조성되었다, “실내 시청각교육실을 통해 매달 2차례 구민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실내교육장에서는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안전교육뿐 아니라 자전거를 간단하게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수리교육, 자전거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시청각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실외교육장에서 자전거타기 실습교육


매달 2차례 자전거 교육생 모집

 

 

관악구는 비가 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천후 실외교육장에서 매달 2차례 자전거 교육생이 모집돼 자전거를 새로 배우고자 하는 구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안기정 회장은 서울지역 중에 자전거교육생을 모집하는 곳은 5개 자치구 정도로 그나마 예산이나 교육장 여건이 좋지 않아 분기별로 1회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에 반해 관악구는 실외교육장이 고가도로 밑에 위치해 3월부터 11월까지 날씨와 상관없이 매달 2차례 신입생을 모집해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교육하고 있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관악구자전거연합회는 관악구로부터 위탁받아 신대방역 도림천변 실외교육장과 제방 위 실내교육장에서 자전거 교육을 맡고 있다.

 

▲ 지난 5월 11일 개최된 제3회 구청장기 대회

 

 

연합회는 매달 2차례씩 신입생을 모집하여 주말을 제외하고 2주일간 초급반을 운영하고, 초급반 수료생은 한 달간 진행되는 중급반으로 진급된다. 초급반과 중급반을 마친 수료생은 상급반으로 진급하거나, 자전거 매니아들과 함께 매주 3회씩 단체 라이딩에 참여할 수 있다.

 

 

안 회장은 매 기마다 신입생이 20명 정도 모집되며 거의 대부분 여성들로 이들 수료생 가운데 일부가 자전거동호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 은퇴하는 사람도 있어서 동호회원은 300명 정도라며, “관악구자전거연합회는 당초 7개 동호회가 연합하여 발족하였으나 현재는 5개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주축은 60대로 80세 이상 매니아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4일 서울시장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 기념사진

 

관악구자전거연합회는 회원들이 전국 투어 라이딩에 활발하게 참여해 전국적인 연합회 활동은 물론 각종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해 자전거타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62일 자전거대여소 운영

 

관악구자전거연합회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8곳만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고 있고, 타 지역은 동절기 3개월간 운영하지 않지만 관악은 설날, 추석, 노동절 당일만 제외하고 1년에 362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하고 있어서 구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림역 인근 도림천 가로공원에 위치한 관악구자전거종합센터가 타 자치구와 달리 1년에 362일간 운영될 수 있는 것은 관악구자전거연합회가 관악구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이다.

 

타 자치구는 공무원 1명과 공공근로가 운영하기 때문에 12월부터 2월까지 공공근로를 고용할 수 없는 관계로 3개월간 운영을 못하고 있고, 인건비 발생은 비슷하지만 수리비가 연간 1천여만 원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자체적인 수리로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는 관악구와 비교되고 있다.

 

관악구는 자전거 전문 매니아들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362일간 헌신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자전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열정으로 자전거 자체수리, 자전거 기초교육, 라이딩 정보안내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자전거연합회는 지난 424일 개최된 제27회 서울시장기 대회에 25명의 선수가 참여해 관악구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 준우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11일에는 자전거동호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실내교육장과 실외교육장에서 제3회 구청장기대회가 개최돼 한강라이딩, 느림보경기, 어린이자전거경기 등이 펼쳐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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