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학교협동조합 지원 적극 나서
‘학교협동조합 설명회’ 5월 31일 삼성고 소강당에서 개최
관악구가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학교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삼성고등학교와 협력해 오는 5월 31일(화) 오후 4시 30분 삼성고 소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협동조합’은 주입식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경제활동을 기반으로 한 혁신교육 프로젝트로 관악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주민이 돼 학생의 건강을 지켜주는 매점 협동조합 ‘푸드득(FOOD得)으로 현재 삼성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에 있다.
구청 교육사업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설명회 이후에도 찾아가는 아카데미, 멘토링 등을 통해 학교협동조합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 교사, 학부모, 학생,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2009062579@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학교협동조합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협력해 학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매점운영 외에도 교복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교복협동조합도 사례가 될 수 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제교육이 가능하고 설립 과정에서도 소통능력, 협동심,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있다.
(교육사업과 ☎879-56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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