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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난곡동, 대학동 창의어린이공원 조성돼
관악구 지역 특화사업인 테마형 창의어린이공원 총 20곳 완공
기사입력  2016/05/26 [11:08] 최종편집   

 

▲ 낙곡동 난우창의어린이공원 개장 장면


최근 난곡동, 대학동 창의어린이공원 조성돼

관악구 지역 특화사업인 테마형 창의어린이공원 총 20곳 완공

 

관악구가 지역 특화사업인 창의어린이공원을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8곳에 조성한 것에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올해 난곡동과 대학동에 창의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해 최근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난곡동 난우어린이공원은 협소하고 높은 단차이로 인해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가 어려웠으나 마을활동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아기자기한 개성 있는 놀이시설이 만들어졌다. 단차 경사면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정육면체를 미로처럼 쌓아 올린 미끄럼틀 형태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서울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벽화봉사단에서는 공원벽화 그리기 자원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대학동의 미림창의어린이공원의 테마는 꿈틀꿈틀 울렁이는 파이프로 변변한 쉼터 없이 건물 사이에 어둡게 가려져 있던 공간이 오렌지 빛의 생기 있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아이디어 미끄럼틀을 비롯해 시소, 의자, 울타리 등이 설치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2개소의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으로 관내 20개의 창의어린이공원이 완성됐다면서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원녹지과 879-6504)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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