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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관악구의회 소통 불능, 파행 치달아
청렴도 평가결과 대책 마련 못해 본회의장 파행 빌미 제공
기사입력  2016/05/26 [10:39] 최종편집   

 

▲제228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7대 관악구의회 소통 불능, 파행 치달아 

청렴도 평가결과 대책 마련 못해 본회의장 파행 빌미 제공

 

7대 관악구의회가 지난 512() 1차 본회의에서는 간신히 봉합했으나 18() 2차 본회의에서는 끝내 파행으로 치달아 생방송에까지 내부 갈등이 전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번 사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자 초선의원인 권미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렴도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사퇴해야 된다는 주장을 발표하려고 고집부리고, 의회차원에서는 발언을 차단하려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관악구의회의가 지난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45개 기초의회 가운데 43위를 기록하고,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았지만 공식적으로 개선대책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행이 초래된 것이다.

 

 

지난 5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성심 의장이 권미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채택하지 않고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권미성 의원이 수차례 목소리를 높여 발언을 신청하자, 일부 의원이 퇴장시키라고 소리 지르는 등 정상적인 회의가 어려워지자 정회가 선언되었다. 정회 후 재개된 회의에서 권미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이 승인되었으나 공무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는 발표할 수 없다고 하여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것으로 봉합되었다. 권 의원의 5분 자유발언 파장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던 주순자 의원, 왕정순 의원, 김영석 의원은 발언이 채택되지 못한 채 제2차 본회의로 이송되었다.

 

▲     © 운영자

 

▲권미성 의원 5분 자유발언 장면



 

228회 임시회 폐회날인 518()에는 권미성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과 관련 사전 합의 간담회로 예정시간보다 늦게 회의가 개회되었으나 곧바로 정회가 선언되고 말았다.

 

장동식 부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 주순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사전 합의에 따라 권미성 의원이 준비한 5분 자유발언 2건 중 청년일자리문제만 발표하기로 했으나 발언권을 얻은 권 의원이 합의를 무시하고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하려고 했던 청렴도 결과 책임론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

 

장동식 부의장이 발언 중지를 요구했으나 권미성 의원은 결기에 가득찬 목소리와 표정으로 목소리를 더욱 높이며 발언을 계속 이어갔다. 이에 의원 내부에서 항의성 고함소리가 여기저기 터져 나오고임시의장 지시로 마이크가 꺼졌으나 권 의원은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도 단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발언을 계속 이어나갔다. 본회의장 파행은 실시간 생중계 방송에 고스란히 방영되었다.

 

 

관악구의회는 대화와 소통은 물론 통제 불능 상태에 직면하게 되자 장시간 정회 후 제228회 심사안건 통과를 위해 안건 일괄상정과 회의진행을 방해한 권미성 의원의 윤리위원회 회부가 결정되었다.

 

이번 사태는 권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입장과 무관한 상황으로 새누리당이나 국민의당 의원들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재선의원들이 초선의원 한명을 설득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냐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다수 의원들은 의회가 이 지경이 된 것에 할 말을 잃었다” “언제부터 의회가 초선의원에게 휘둘리게 되었나” “어차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임기가 한 달여 시간뿐이 남지 않았는데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청렴도 문제는 모든 의원들에게 책임이 있는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지목하는 것은 형평성이 없다” “공무원들 앞에서 의회비난 발언을 하는 것도 창피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생중계로 방송되기 때문에 발언을 하지 말아야 했다등의 입장을 제기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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