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25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 불참 속 외부 초청 없이 조촐하게 진행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가 지난 4월 15일(금) 구의회 제3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이 불참한 가운데 전직 구의원 초청 없이 ‘관악구의회 제25주년 개원기념식’을 조촐하게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이성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1991년 개원하여 25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는 부활된 목적이 있으나 그에 부합하지 못한 점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기적인 사고에 매몰된 정치현실에서 이타적인 사고방식으로 정치할 것을 고개숙여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유종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의회가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지방자치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가 있다"면서,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과 지방의회가 국민과 함께 손잡고 지방자치 폐지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현직 구의원, 유종필 구청장, 집행부 간부 공무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감사장은 김종필, 윤정미, 박순옥, 박성환, 이진각, 심순예, 김정남, 김승원, 민덕홍, 김규산, 김현주, 김적정, 민태식, 정구혜, 홍덕화, 방명균, 강경수, 심경옥 등이 수상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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