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가 줄로 늘어서서 마사토가 담긴 흙주머니를 운반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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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 매주 토요일 2시 시행
자원봉사 희망 학생들은 1365자원봉사포털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 녹색환경과 주관으로 지난 4월 16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매회 200명을 신청 받아 ‘관악산 숲길 돌봄사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관악산 숲길 돌봄사업’은 관악산의 등산로와 녹지를 더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고, 휴양, 치유, 교육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조성하기 위해 훼손된 등산로와 나무뿌리에 마사토를 지속적으로 포설하고 훼손지에는 야생초를 심는 사업이다.
구간은 관악산 제2광장 위편, 등산로부터 정상까지로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관악산 둘레길 등 추가구간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환경단체가 솔선하여 지난해 10월부터 19회에 걸친 나눔장터를 통해 수익금 850여만 원을 기금으로 조성하고, 1300여만 원의 후원금과 함께 흙운반주머니와 장갑, 삽, 운반도구 등을 준비해 지난 12월 19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산 숲길 돌봄 1차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관악산 숲길 돌봄 사업’은 오는 6월 25일까지 총 9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에 참여할 학생들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가입 후, 관악산 흙덮기 봉사활동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녹색환경과 ☎879-6255)
김정혜 기자
재창간 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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