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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기사입력  2016/01/12 [16:39] 최종편집   

 (사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최근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뮤지컬이 상영되면서 다시 한 번 뜨는 명대사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인공 스칼렛의 이 대사가 새삼 떠오른 것은 작금의 우리나라 실정과 닮았기 때문이다. 나라를 잘살게 해달라고 뽑아놓은 국회의원들은 서로 싸우느라, 세월을 다 보내고 경제는 곤두박질치는데....서로 남 탓만 하는 현실이 암담한 절망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더욱 이 대사가 사람들의 가슴에 다가 오는 것 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바다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절망의 어두운 2015년을 지워버리고,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희망의 기운을 얻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는 증거이다. 아마도  내일의 해가 상징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지도자일 수도 있다. 묵은 과거를 말끔하게 청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야 말로 내일의 해라고 할 것이다.

 

2016년 새해의 해가 떠오르는 것을 목말라 기다리며 깜깜한 새벽에 산을 오르고 바다를 찾는 심정을 정치인들이 알 것인가? 과거 미국의 마틴 루터킹 목사가 나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통해 흑인들과 미국의 지성인들을 깨웠듯이,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믿음과 꿈을 심어줄 지도자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 이 꿈은 마술처럼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을 모든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집안이 어려워지면 현모양처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충신(忠臣)이 생각난다라는 말이 있다. 과연 내일의 지도자가 누구인지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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