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약초학교’ 은퇴자 귀농 준비자 등 인기 높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초와 효능도 배우고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
관악구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초와 효능 등을 배우고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어 인기가 좋은 웰빙 프로그램 ‘관악약초학교’ 하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관악약초학교’는 약용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협동조합 ‘허준약초학교’와 연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약초에 대한 기초상식뿐 아니라 약초 재배방법, 활용 등을 배울 수 있어 은퇴자나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또 산야초식별,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원도 약초산행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좌는 지난 8월부터 매주 월요일 관악구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한방과 건강’, ‘건강하게 사는 법’, ‘한약재 발효액 만들기’, ‘발효식초’, ‘도시농업’, ‘실내 약초정원과 활용’, ‘남성, 여성을 위한 보약’ 등 16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하반기 관악약초학교는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41명이 수료하게 됐으며, 자격증 취득 가능 대상자는 38명으로 상반기 관악약초학교가 45명이 참가해 28명이 약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보다 증가했다.
관악약초학교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두 번으로 나눠 운영될 계획이다.(☎ 879-5672)
김정혜 기자
재창간 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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