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회적기업 육성 정책 ‘최우수상’ 수상
관악구,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관악구가 지난 9월 10일(목)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5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청년사회적기업 육성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외부에서 좋게 평가돼 기쁘다”며 “청년들이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주민에게 큰 감동을 주는 행정을 발굴하고 우수 행정서비스를 서울시 전체가 공유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회로 25개 자치구 중 11개구가 1차 선정되어 경합을 벌였다.
구는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청년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한 이상현 사회적기업 ‘별’ 대표가 청년 도전의 경험담을 직접 전달하는 방법으로 ‘동네 백수 삼성을 이기다’라는 제목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 뿐 아니라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직접 현장평가를 했으며,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이상현 사회적기업 ‘별’ 대표가 청년백수를 표현하는 허름한 추리닝을 입고 나와 청중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관악구는 지난 2011년부터 창업을 꿈꾸는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구청 지하 1층에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들이 소통하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조성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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