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 봉천역 내 ‘공유우산함’ 설치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김봉준 센터장) 내 환경지킴이 사업단에서는 11월 13일 ‘봉천역(2호선)’ 내 고객센터 입구에 공유우산함을 설치하였다.
환경지킴이 사업단은 쉽게 버려지는 우산을 수거 및 수리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우산으로 나눔하고 있는 자원순환사업단이다. 관내 18개의 우산 수거함과 9개의 공유우산함을 운영한다. 우산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보존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11월 13일 봉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우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 입구에 공유우산함을 설치하였다.
봉천역 역장은 “비가 오는 날이면 고객센터에 우산 있는지 문의 하는 분들이 많다”며 공유우산함 설치에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환경지킴이 사업단에서는 관내 공유우산함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이 필요한 우산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봉천역을 계기로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지하철에도 공유우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봉준 센터장은 “우리나라에서 1년에 약 5천만 개의 우산을 구매하고 있고 이 중 약 4천만 개의 우산이 버려지고 있다”며, “버려지는 우산을 수리함으로써 환경도 지키고 관악구 구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곳에 공유우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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