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위협하는 공중케이블 정비 박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40억 3천만 원 확보
관악구가 2026년까지 총 2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주 및 통신주 전체 물량의 40% 누적 정비율 달성을 목표로 공중케이블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올해 ▲미성동 ▲난곡동 ▲서림동 ▲중앙동 ▲낙성대동 ▲보라매동 총 7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주 및 통신주 전체 물량의 약 12%를 정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아 공중케이블 정비물량 40억 3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구역별로 각 통신사가 자사물량 불량공중케이블을 개별 정비했다. 9월부터는 합동정비로, 전체 정비구역을 각 통신사가 분할 담당하여 구역 내 타사 물량까지 정비 후 금년도 공중케이블 정비를 마무리 짓게 된다.
향후, 합동정비가 마무리되면 구는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차년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케이블 민원은 공중케이블정비콜센터(☎ 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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