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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 골목상권 활력 전망!
제9호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 제10호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 지정돼
기사입력  2024/09/03 [14:01] 최종편집   

 

  © 운영자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 골목상권 활력 전망!

제9호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 제10호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 지정돼

 

관악구가 제9호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 제10호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했다. 총 10곳이 지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행운동 소재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남부순환로233길 16 외 33필지)’와 대학동 소재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호암로22길 76 외 29필지)이다.

 

두 곳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식료품, 먹거리, 생필품 등을 판매하며 주민생활의 중심가로써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지원사업을 제한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완화돼 이번에 지정받게 되었다. 제9, 10호 골목형상점가가 신규 지정되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대학동 녹두S밸리 골목형상점가’는 사법고시가 폐지된 2015년 이후 고시생이 급감하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상권이 상당한 침체를 겪어왔던 만큼,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상권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마련되었다.

 

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정운영 목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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