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트홀, 무용공연 ‘공상물리적 춤’ 성료
관악아트홀, 직접 체감하고 즐기는 ‘놀이터’로 변신, ‘커뮤니티아트홀’ 비전 실현
관악아트홀이 지난 8월 24일(토) 현대무용극 ‘공상물리적 춤’으로 2024 관악아트홀 가족 대상 무용공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 ‘공상물리적춤’은 ‘오!마이라이프무브먼트씨어터’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춤으로 표현한 현대무용극이다. 이날 공연은 아트홀 무용공연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유료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다. 관내 구민 관람 비중이 큰 지역 공연장 특성을 넘어 관외 지역의 관객 유입률 또한 증가했다.
이번 관악아트홀 로비는 그림 그리기·포토 부스 등 아이들의 ‘놀이터’가 마련됐다. 이에 관악아트홀 관계자는 “커뮤니티 아트홀은 아이들에게 조용한 관람을 요청하는 시설이 아닌 직접 예술을 체험하고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공간“이라고 조성 취지를 전했다.
관객들은 ”아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7살 아들을 둔 입장에서 너무 즐거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관악아트홀은 전 세대 대상으로 휴식, 놀이, 테마, 전시, ‘웰컴투 숲씨네’와 어린이 공간 ‘어린이 라운지’ 등 다양한 가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공연장은 다양한 세대가 교차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거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아트홀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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