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21개동 순회 ‘이동 관악청’ 운영
9월 23일까지 21개 동 순회 구청장 직접 방문 주민과 소통하고 민원 해결
관악구가 지난 8월 26일 보라매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3일까지 21개 동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이동 관악청(聽)’ 운영을 시작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7기 첫 취임부터 제1호 공약사업으로 ‘관악청(聽)’을 내걸고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소통, 협치’를 실천해 왔다.
관악청(聽)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청에서 열리는 소통의 장이다. 주민들은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다. 구는 관악청을 통해 제안된 민원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보며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청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동 관악청(聽)’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8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3일까지 21개 동을 직접 방문한다. 이동 관악청은 ▲구정 주요현황 공유 ▲모범 유공구민 표창 ▲주민과의 대화 등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동 관악청(聽)에 참여한 주민들은 “내가 사는 동네에서 구청장을 직접 만나 얘기할 수 있어 감사하고 속이 시원하다”라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에 앞서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의 ‘진짜 이야기’와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왔다”고 말했다.
구는 이동 관악청(聽)을 통해 건의되는 의견에 대해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여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에서 즉각적으로 확인하여 주민에게 처리 결과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정신으로 21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 250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운영하여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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