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반려동물 신원확인 가능해질 전망
관악구, 관내 소재 기업 ㈜펫나우 ‘생체인식 동물등록 서비스’ 실증기관으로 참여
관악구가 관내 소재한 생체인식 동물등록서비스 개발업체인 ㈜펫나우의 ‘생체인식 동물등록 서비스’ 실증기관으로 참여한다.
관악구 소재 ㈜펫나우가 지난 8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은 서울시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민간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할 기회를 제공해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펫나우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신원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이다. 관악구가 실증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펫나우의 생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생체인식 등록 앱에 동물의 비문(코주름)을 촬영하여 신원을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22년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동물 생체인식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동물신원등록을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핸드폰으로 어디서나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어 반려인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동물 유기, 유실사고 발생 시 ▲신고 ▲목격 ▲반환 결과 등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반려동물 탐색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구는 유실동물 발견 시 즉시 보호소와 동물 관련 기관에 알릴 수 있는 신속한 연락체계를 마련하여 유실동물 반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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