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신문협회 주최 ‘의정대상’ 수상자 지상인터뷰
임창빈 구의원,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전국지역신문협회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소감은?
▷전국지역신문협회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역 언론으로부터 구의원 활동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이 상은 제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저의 활동을 지지해 주고 도움을 주신 선배·동료 의원분들과 관악구민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경청하고, 이를 집행부에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시건설 전문가이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회 활동성과는?
▷저는 도시건설 전문가이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기에 많은 결실이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9번의 임시회와 5번의 정례회 동안 관악구의 주민들을 위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6건의 조례를 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의결하였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기간에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늘리며, 많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공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해 피해지역 공사 완료 현장을 방문하여 침수 방지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점검하였습니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와 유례없는 홍수 피해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관악구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제9대 의회 2년간 의정활동을 마쳤는데 주요 의정활동은?
▷저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집행부에 합리적 비판과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구민의 뜻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특히,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입법 활동 강화에도 힘쓴 결과 「서울특별시 관악구 침수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 「서울특별시 관악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관악구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관악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관악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다루는 양질의 조례 8건을 제·개정했습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보훈정책과노인복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하여 집행부에 적극 건의하였으며, 대표적인 성과로 보훈정책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하여 관내 거주하고 계시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보훈 수당이 인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구정질문을 통해 깨끗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쓰레기 처리의 핵심 역할을 할 관악·동작 공동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 등 민원 제기가 예상되는 사안과 지역을 두루두루 살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관악구의회 3선 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대표적인 의정활동을 꼽는다면?
▷3선 의원으로서 저는 여야를 떠나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약속한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 활동을 꼽아본다면, 첫째, 중앙동 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봉천 12-1구역, 12-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하여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셋째, 관악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건립이 있습니다. 관악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건립을 추진할 때 직접 발로 뛰면서 예산을 받아오고, 복합화시설을 통해 교육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주차 문제 해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통하여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악·동작 자원순환센터 건립 촉구를 통하여 센터가 조속히 건립되어 관악구민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처럼 3선 의원을 하면서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고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한 마음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50만 관악구민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제6·7·9대 3선 의원으로 관악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도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고, 지역에 대한 애착으로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습니다. 여전히 관악구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례를 제·개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관악구 보훈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제안으로 보훈수당을 인상한 것처럼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관악구의회 의원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관악구민으로서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발로 뛰며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앞장서겠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하여 관악구민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