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한영 구의원, 관악아트홀 활성화 및 관악구 문화시설 확충 제안
관악구의회 안한영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지난 6월 21일(금)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아트홀 활성화 및 관악구 문화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안한영 의원은 관악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관내 극단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관내 예술 문화 공간의 추가 확보와 관내 예술인 중심 관악구 축제, 공연장 양질의 작품 공연, 예술문화의 선순환구조 환경 조성”을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안한영 의원은 “이 가운데 무엇보다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관악아트홀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관악아트홀은 국내 유수의 공연장인 홍대아트센터와 비교해 규모적인 차이는 없지만 전년도 공연 상연 회수는 5배, 티켓 판매 수는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면서, “이러한 차이는 어떤 작품이 유치되는지, 작품이 몇 회 공연되는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안 의원은 “홍대아트센터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작품이 공연되었으며 작품 한 개가 장기간 공연되어 꾸준히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관악아트홀이 홍대아트센터와 비슷한 수준에서 활성화가 된다면 매년 10만 명 정도가 공연을 보기 위해 관악아트홀을 찾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한영 의원은 또한 “관악아트홀 중심으로 다양한 규모의 공연시설이 만들어진다면 관악구도 대학로처럼 또 하나의 예술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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